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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을 잔인하게 잃은 전 남편의 소설 스릴러 '녹턴 애니멀스'

by jejupapa 2023. 2. 17.

출처 네이버

이 영화의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목: 녹터널 애니멀스

 

감독: 톰 포드

 

출연: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 마이클 섀넌, 에런 존슨

 

<줄거리>

미술관 아티 디렉터 수잔은 화려해 보이지만 공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호화스러운 집에 살고 있으나 재정 상태는 위험하고 다정했던 남편은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그녀에게 전 남편 에드워드가 소설책 한 권을 보내옵니다. 수잔은 아내와 딸을 납치한 범인을 쫓는 토니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에 빠져 들게 되고 애드워드와 사랑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19년 만에 전 남편에게 연락이 오다.

주인공 수잔은 갤러리를 운영하는 성공한 아트디렉터입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 지자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수잔에게 소설책 한 권이 배달됩니다. 전 남편인 에드워드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수잔은 19년 만에 에드워드에게 연락이 오자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남편은 출장 때문에 공항으로 가야 하고 잠시 어머니에게 들린 수잔은 어머니에게 현재 심정을 얘기하며 잠시 위로를 받습니다. 공항으로 가야 한다는 남편의 재촉에 수잔은 자리에서 일어나고 집으로 돌아온 수잔은 에드워드가 보낸 소설을 읽기 시작하고 소설 속 이야기기 시작됩니다.

 

소설 속 토니의 이야기에 빠져들다.

소설 속 이야기는 텍사스의 마르파에 가기 위해 토니의 가족들이 차에 짐을 싣고 출발합니다. 늦은 시간에 출발했기 때문에 금세 한밤중이 되었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았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앞쪽에 두대의 차가 나란히 길을 막고 저속으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토니는 앞차들을 추월해 보려고 하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왼쪽 차선이 비자 토니도 추월하려고 하는데 옆차에서 시비를 걸며 위협 운전을 하면서 토니의 가족에게 접근합니다. 얼마 가지 못해 두 차량은 서로 부딪히고 토니가 빨리 달리자 바로 뒤따라와서 뒤쪽에서 차를 일부터 부딪힙니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결국 토니는 차를 세우게 됩니다. 괴한들은 토니의 차로 다가와서 뺑소니라고 시비를 걸고 통화권 이탈이라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 토니의 차 앞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괴한들은 타이어를 교체해 주겠다며 토니 가족을 차에서 내리게 합니다. 차에서 내리자 남자 한 명이 토니에게 계속 시비를 겁니다.

 

그때 경찰차가 다가오고 소리를 질러 보지만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토니에게 다시 시비를 걸고 감정이 격해진 토니 가족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결국 토니만 남겨둔 채 아내와 딸 인디아를 납치해서 가버립니다. 소설 속 내용에 놀란 수잔은 책을 덮습니다. 그리고 수잔은 남편에게 전화를 거는데 출장을 간다던 남편은 다른 여자와 함께 호텔에 있습니다. 수잔은 남편의 외도롤 눈치챕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토니는 남자 한 명과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러다 막다른 길에 달하자 남자는 토니를 차에서 내리게 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토니는 아내와 딸을 찾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는데 그때 다시 그들의 차가 나타나고 토니는 재빠르게 몸을 숨깁니다. 그들이 그냥 가고 토니능 날이 밝도록 한참을 걸어 드디어 도로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토니는 근처 집에 가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모텔에서 쉬고 있는데 경찰에게서 토니의 차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다음날 안데스 경찰서에서 보비 형사가 찾아왔고 토니는 보비에게 전날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철조망 근처에서 차를 세우고 근처를 수색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딸을 발견합니다. 수잔은 잠시 과거 에드워드와 만난 날을 회상합니다. 수잔은 에드워드에게 만나자는 이메일을 보냅니다. 한편 소설 속 토니는 보비에게서 용의자의 사진을 받아 보지만 충격으로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밤에 꿈을 꾸다가 용의자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이후 몇 개월이 지나고 보비는 토니에게 근처 슈퍼마켓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말해주고 셋 중 한 명은 도망치고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붙잡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붙잡은 자가 터크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수잔은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토니의 괴로운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다시 소설로 돌아와서 보비는 도망친 나머지 한 명을 찾았고 토니에게 그의 얼굴을 보여주면서 확인을 합니다. 토니는 확실하다고 하고 그를 연행해서 레이의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서 아내와 딸이 당했던 트레일러로 향했고 토니는 레이에게 질문을 하지만 레이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과거 수잔은 에드워드의 소설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를 사랑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서로의 갈등은 심해져만 갑니다. 

 

소설 속 범인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다.

증거 불충분으로 레이가 풀려나자 보비는 토니에게 자신은 잃을 것이 없고 범죄자를 그냥 돌아다니게 할 수 없다며 법적인 절차를 무시할 생각이 있냐고 묻습니다. 보비는 술집에서 레이를 붙잡았고 토니에게 사건이 있던 트레일러 근처에서 자신의 집으로 따라오라고 말합니다. 보비가 레이와 루의 수갑을 풀어주고 보비가 갑자기 화장실로 간 사이 레이와 루가 도망칩니다. 뒤따라 나오던 보비가 총을 쏴서 루를 쏴서 죽입니다. 그 사이 레이는 도망을 가버립니다. 보비는 레이가 신고를 하면 안 되니까 그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토니는 트레일러에서 레이를 발견하고 결국 그를 총으로 쏴서 죽입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도 크게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소설이 끝나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수잔에게 회신 메일을 보냈고 수잔은 에드워드를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한참을 기다리지만 결국 에드워드는 오지 않으면서 영화도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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